파사주라는 것은 주위의 모든 이치를 깨고 부수는 것에 착안을 두어 탄생하게 된 사주의 또다른 개념입니다.

기본적으로 운명을 다스리는 개념을 준수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논하게 되는 중요한 기둥이 되는 년(年), 월(月), 일(日), 시(時)등의 네가지 요소와 더불어 만물의 모든 기의 흐름과 방향을 모색하고 그곳에서 얻어지는 본인과의 맞는 기운과 상극이 되는 부분을 짚어내는 학문입니다.

파사주라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세상의 이치와 틀을 깨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든 부분을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분명히 사주라는 평생 혹은 정해져 있는 때를 판단하는것 이상으로도 자신의 모든 운명학적인 요소를 찾아낼수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가장 큰 실마리를 풀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서 있어야 할 자리에 계십니까?? 당신에게 상극이 되는 사람과 만나고 있지 않으십니까??

파사주는 자신의 유리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짚어내어 이유없이 몸이 아프다거나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는 인생의 큰 지침서를 제공할 것입니다.

※ 파사주의 이해

파사주라는 것은 궁합과 비슷한 맥락을 지니지만 궁합은 남녀의 합을 풀이해 보고 속궁합과 겉궁합,성격,사주등을 맞물려 풀이해 보는 것이라면 파사주는 부모와 자식,형제,연인,스승과 제자 혹은 사업관계에 놓은 상대방과 함께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철학관에 자주 들르는 고객중에 한분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 속에서 사업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한다. 다시 말해 중개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데 그 분은 새로운 아이템과 새로운 사람과 계약을 맺을 때에는 반드시 상대방과 본인과의 사주를 풀이해 보고 그 인연이 어울리는지 그렇지 않은 지를 짚어본다.

그렇다. 바로 이런 것에 착안을 두어 탄생된 것이 바로 파사주인 것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사주팔자와 기의 흐름과 사주상의 성격과 음양오행등을 총 동원하여 개개인의 사주와 상대방의 사주 그리고 둘간의 기운의 대립 및 조화, 그 속에서 얻어지는 두 사람의 인연수를 말한다. 왜 파사주라는 것이 궁합과는 비슷하지만 그 대상에 있어서 차이를 두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좋은 관계를 가진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우리들 일상 생활속에 흔히 이런말을 들어 왔을 것이다.
"()()가 태어난 다음에 우리집 사업이 잘되었어." , "()()가 태어난 다음에는 우리 신랑 노름(혹은 술)도 안하잖아.어찌나 애지중지 하는지..." 라는 말들을 공공연하게 들어왔을 것이다.

부모가 자식과 합을 잘 이루고 태어났다라면 바람끼가 다분한 남편도 혹은 가세가 많이 기울어진 집안도 평화를 되찾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사를 잘못 하면 이유없이 사람 몸이 아프다던가 사고가 많아지고 불길한 일들이 많이 생기거나 혹은 반대로 좋은 소식만 들려오고 술술 일이 잘 풀린다거나 하는 이야기들..

세상의 모든 만물은 각각의 기를 타고 태어났고 그러한 기운들이 잘 융화되고 조화를 이룬다면 더할 나위없이 인생은 행복할 것이다.

지금,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사람!! 혹은 당신과 이유없이 아웅다웅 다투는 상대가 있으십니까?